PD-1/L1 약품 실제 세팅에서 더 높게 보고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의 부작용은 미국 FDA 승인을 유도한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것 보다 실제 세팅에서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16~17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Palliative and Supportive Care in Oncology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메이요 클리닉의 Elizabeth Jane Cathcart-Rake 연구팀은 2015~2017년까지 PD-1/L1 억제제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최대 상업보험 데이터베이스(OptumLabs Data Warehouse)에서 데이터를 사용했다.

면역 관련 부작용의 빈도는 ICD-9 혹은 ICD-10 코드를 통해 확인했다.

연구팀은 가장 일반적 면역 관련 부작용은 환자의 9.2%에서 보인 갑상선기능부전증인 것을 발견했다.

빈혈과 신장손상은 각각 환자의 5.7%, 2.8%에서 보고된 반면 위장관과 심장 문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화학요법을 비교한 KEYNOTE-24 임상에서 환자의 0.6%가 뇌하수체의 염증과 관련된 드문 질환인 뇌하수체염이 보고된 반면 이번 분석에서는 환자의 2.4%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임상의 약 14%만이 발표 시 부작용을 보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보험사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될 수 있는 자가면역 부작용의 시기를 향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면역요법제는 우수한 내약성을 지속하고 있고 일부 부작용은 전통적 화학요법보다 적다. 드문 경우에서 면역요법제는 다른 심각한 의료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