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기기 업체 BTG M&A, 암과 폐색전 시장 입지 강화 예상

의료기기 메이커인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영국 수술기기 업체인 BTG를 42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20일(현지시각) 밝혔다.

BTG는 혈관과 암 치료를 위해 최소 침습 수술에 사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딜로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중재적 종양과 폐색전 시장에 입지를 확대할 수 있다.

인수는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BTG 주식에 36.6%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8.4 파운드로 총 33억 파운드 가치이다.

인수는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스턴 사이언티픽이 예상했다.

BTG는 북미, 유럽, 아시아와 호주에 1600명 직원이 있다.

이번 딜로 감원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올해 15억 달러 규모의 N&A를 했다.

8월에 회사는 1.6억 달러에 캘리포니아 스텐트 메이커 베이니티(Veiniti)를 인수했다.

7월에는 클라렛 메디컬을 2.7억 달러 이상에 인수했고 크라이테리온 메디컬을 2억 달러에 사들였다.

보스턴 사이언티픽은 “BTG와 제품 포트폴리오의 인수는 암, 폐색전 등 미충족 욕구 분야에 호사의 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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