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종합복지관 간담회 등 지역주민 의견 적극 수렴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다음달 12월 3일부터 강서지역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25인승 승합차로 강서구 방화지역과 가양 ․ 등촌 지역 노선으로 나눠 각 1대씩, 총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방화지역 셔틀버스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방향으로 운행된다.

양 ․ 등촌지역 셔틀버스는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 기쁜우리․늘푸른나무복지관 → 가양4․5종합사회복지관 → 등촌7․9종합사회복지관 →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을 경유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병원을 연계한 예약환자, 내원환자, 입원환자 등 진료증 또는 예약증을 통해 확인된 환자만 이용 가능하다.

송관영 병원장은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환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료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양천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강서 ․ 구로 ․ 영등포구 등 서남권역 3개구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강서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율이 타 지역구 보다 높아 강서구 종합복지관 관장들과의 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5호선 신정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평일 10~3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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