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2억$ 17.8%↑…톱 셀러 ‘휴미라’ 9% 증가

애브비가 휴미라의 높은 성장으로 올해 3분기 두자릿수의 강력한 성장을 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은 82.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8%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 약품인 휴미라(Humira)는 3분기 51억 달러 매출로 1년 전에 비해 9% 증가했다.

휴미라의 미국 매출은 35억 달러로 12.5% 증가한 반면 미국 이외는 15.8억 달러로 1.8% 저성장을 했다.

애브비의 혈액 프랜차이즈도 호조를 보였다.

3분기 임브루비카(Imbruvica)의 매출은 9.7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 급등했고 미국 매출은 8.12억 달러로 41.5% 급증했다.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Venclexta)는 9600만 달러로 연간 100%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다.

HCV 프랜차이즈 매출은 8.62억달러로 연간 100% 이상 성장했다.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Mavyret)도 3분기 매출 8.39억 달러로 순항하고 있다.

다른 성장 제품인 듀오파(Duodopa), 크레온(Creon)의 매출은 각각 13.3%, 11.3%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2개 주요 제품인 안드로겔(Androgel), 세보플루란(Sevoflurane)의 분기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3%, 10.4% 떨어졌다.

애브비는 3분기 동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의 마케팅에 대해 산도스와 라이선스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2023년 9월까지 출시할 수 없다.

애브비는 내년 휴미라의 매출은 바이오시밀러 경쟁으로 미국 이외 시장에서 26~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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