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진단에 머신러닝 채택 2023년 20억$ 4배↑

최근 수년간 기술적 발전으로 진단영상에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에 도달했다.

헬스케어 기술 리서치업체인 시그니파이(Signify)의 보고서를 보면 케어를 개선하고 방사선 전문의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일정 관리부터 후속 조치까지, 헬스케어 시스템이 영상 경로에서 모든 단계에서 머신러닝 툴을 채택함에 따라 시장이 4배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보고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은 현재 5억달러 이하에서 2023년 20억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을 예상했다.

보고서는 현재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발견과 자동화 진단 툴의 시장은 약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양적 툴에 대한 수요는 사라지고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부문의 전체 규모에 다른 약 10억달러가 추가될 예상된다.

보고서는 전체 AI 영상분야가 20억불을 넘어 서게 지지하는 의사결정 지원 툴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런 예측은 빗나갈 수 있다는 가정을 근거로 했다.

방사선 전문의 부족과 오류 감소의 필요성 등 병원이 AI 기반 기술을 원하는 이유는 잘 알려져 있다.

AI 기반 영상 소프트웨어가 욕구를 충족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채택될지는 미지수다.

향상된 성능, 현장에서의 집중 투자, 임상 케어에서 정량적 이미지 사용 증가와 스토리지, 컴퓨팅 및 네트워킹 인프라 지원의 등장에 의해 뒷받침돼 소프트웨어가 돌파할 수 있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장벽
이런 요인들은 폭발적인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되지만 장벽은 있다.

보고서는 일부 주요 장애로 규제 프로세스, 대규모 연구에서 검증 데이터 부족, 기존 작업흐름에 새 소프트웨어의 통합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헬스케어 제공자들은 통합 문제와 관리 간접비 증가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여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AI 툴 구입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FDA의 사전승인 프로그램은 일부 분야에서 규제 과정을 신속히 할 것이고 다른 문제들은 지속될 것이다.

헬스케어 기술의 불균형과 종종 느린 속도가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MRI 장비의 활용이 이런 것을 보여주고 있다.

OECD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는 100만명당 10~15대 MRI 기기가 있다.

반면 이탈리아, 독일, 미국은 2000년대 초에 이런 수준에 있었고 계속 기기를 추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은 100만명당 38대 MRI를 보유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툴의 채택은 더 적은 선급 투자를 요구하고 장기적인 절감이 보장할 것 같기 때문에 더 빠르고 균일할 수 있다.

또한 활용은 긴 매출 사이클, 법적 문제와 기타 장벽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고 보고서가 진단했다.

시그니파이는 대규모 연구의 규제 장벽과 검증 데이터 부족이 이 분야를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도, 성장 드라이버가 너무 강력해 초기 시장을 억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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