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사이트 21억$ 인수 합의…후보 약품 추가

노바티스가 핵 의약품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딜을 했다.

회사는 핵 약품 전문업체인 엔도사이트(Endocyte)를 17일 종가 기준 54% 프리미엄을 더해 주당 24달러 등 총 2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번 인수는 환자에게 점점 더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되고 사업의 주요 성장 드라이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방사선 의약품에 증가하는 역량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전이성 거세 내성 전립선암의 치료에 개발 중인 방사선리간드 치료제인 엔도사이트의 ‘177Lu-PSMA-617’을 확보하게 된다.

이 후보제품은 전립선암에 대해 현재 임상 3상 중에 있다.

또한 영상물질과 병용으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약품 복합 기술을 이용하는 엔도사이트는 전이성 거세내성 전립선암의 치료에 ‘225Ac-PSMA-617’ 등 다른 방사성리간드 요법을 개발하고 있다.

엔도사이트의 인수는 루타테라(Lutathera, lutetium Lu 177 dotatate)를 확보한 AAA(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의 39억달러 인수로 구축하고 있는 노바티스의 방사성 약품의 플랫폼을 확대에 도움이 된다.

루타테라는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 위소장이자 신경 내분비 종양의 치료에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다.

이 제품은 3분기 5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노바티스가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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