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MC-ISMC 2018서 신약 후보물질 'JP-1366'

제일약품(대표이사 성석제)은 지난 3일 슬로베니아의 루블랴나에서 개최된 유럽 의약화학학회
(EFMC-ISMC 2018)에 참가해 '위식도 역류질환 및 위산분비 치료제(JP-1366)'에 대한 시험, 연구결과와 임상 단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일약품은 비임상 단계에서 'JP-1366'의 약효 신속∙지속성 및 복약순응도가 기존 약물 대비 모두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구 단회 투약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안정적인 혈중농도 유지를 비롯해 특이적인 부작용의 보고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JP-1366의 반복 투여 임상 시험을 통해 약물의 내약성, 약동력학적 특성 및 안정성을 올해까지 확인할 계획이다.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CAB)기전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서 지난해 정부의 첨단 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임상 1상이 완료되면 내년도에 국내에서 개발되는 위 질환 치료제 중에선 최초로 유럽 임상을 개시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일약품 김정민 연구소장은 "EFMC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바이오 USA, EU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JP-1366에 대한 홍보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제약사 기술 수출을 통한 세계 시장 진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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