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 앞두고 기업·예비취업자 참여 열기 고조

오는 9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등록 신청자가 1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기업별 채용부스 설치와 1:1 직무별 멘토링 참여 멘토 추천 등이 조기 마감됐다.

채용부스의 경우 47개 제약·바이오기업과 비기업군(고용노동부 남부지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종로 여성인력개발센터) 3곳 등 50곳에 대한 배정이 모두 끝났다.

취업부스를 배정받은 기업들 가운데 명문제약, 셀비온,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등 4개 업체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까지 볼 계획이며, 현장에서 채용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협회는 채용 부스의 행사장내 위치 선정과 관련, 30일 오후 2시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부스 신청 기업들의 실무자 회의를 열고 추첨을 가질 예정이다.  

또 예비 취업생을 위한 직무별 1:1 멘토링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20개사로부터 50명이 넘는 멘토가 추천됐다. 멘토링은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 홍보, 인사교육, 영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부스 배정이 끝났는데도 참여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멘토 추천 역시 당일 시간 제약으로 인해 10여명을 조정해야 하는 등 기업과 예비취업자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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