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애모빅’ 강력한 출발…릴리·테바·알더 등 좋은 징조

항 CGRP 항체는 애널리스트들이 수십억달러 매출을 예상하는 최신계열의 바이오로직 약품이다.

첫 약품은 엘러간의 복톡스(Botox) 이후 편두통 예방에 승인됐다.

암젠과 노바티스의 새로운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애모빅(Aimovig)의 강력한 첫 수요는 블록버스터 매출 예상을 강화하고 있다.

투자사인 리린크 파트너스(Leerink)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 5월 애모빅의 승인 이후 항 CGRP 약품의 전체 주간 처방은 판매 10주차까지 3000명 이상 환자가 치료를 시작해 약 1만 건으로 급증했다.

이런 상승을 기준으로 리린크는 항 CGRP 표적 항체들의 글로벌 매출은 2022년 약 45억달러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암젠과 노바티스는 경쟁 약품의 예상된 승인에도 시장에 첫 주자와 앞선 점유율 유지로서 애모빅의 입지를 활용할 것으로 리린크는 예상했다.

릴리, 테바, 알더 파마슈티컬 등 CGRP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후속 약품들이 미국 FDA 승인이 예상되고  충분치 못한 시장을 새로운 치료제들로 붐비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

리린크는 애모빅의 올해 매출은 4000만달러로 추정했지만 내년에 4.8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릴리가 하반기에 갈카네주맙을 승인과 테바가 프리마네주맙을 올해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암젠과 노바티스는 강력한 시장 입지가 필요하다.

리린크 파트너스의 애널리스트 Geoffrey Porges의 보고서를 보면 애모빅의 첫 출시 추이는 릴리. 테바, 알더 바이오파마슈티컬 등 후속 진출업체에게도 좋은 징조이다.

리린크 보고서는 각 약품은 2025년까지 블록버스터 매출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CGRP 편두통 예방 약품 시장은 2022년 45억달러, 2025년 6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애모빅은 28.7억달러의 글로벌 매출을 추정했고 이어 릴리의 갈카네주맙(galcanezumab)15.9억달러, 테바의 프리마네주맙(fremanezumab) 12.4억달러, 알더의 엡티네주맙(eptinezumab) 11.9억달러로 추산했다.

항 CGRP
4개 약품은 차이보다는 유사성이 더 많다.

이는 편두통 예방을 위해 펩타이드를 차단하는 주사제이다.

테바는 계열에서 최대 불리함이 있다.

4개 약품 모두는 같은 펩타이드를 표적으로 하지만 테바와 릴리의 약품은 수용체 리간드로 연구를 하고 있다.

두 약품은  편두통 예방에 항 CGRP 계열의 대체 가능성이 가장 높다.

테바의 프리마네주맙은 자가주사기없이 출시될 예정이다.

의사들은 많은 환자들은 주사기를 통해 약품을 충분히 자가투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3개 약품은 자가주사기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환자들은 투여 빈도를 확대한 약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의원에서 분기마다 주사하는 저빈도 옵션이 있다.

애모빅은 1개월마다 투여하는 반면 알더의 약품은 분기마다 주사해 편리성을 높여 앞으로 경쟁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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