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 관계 긍정적 특성, 결과 무관

모바일 폰을 통해 영상이나 문자를 공유하는 섹스팅(sexting)은 성적 만족을 높이지만 관계 기능의 부정적 측면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9~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미팅에서 발표됐다.

퍼듀대학의 Michelle Drouin 연구팀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에는 615명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3/5은 여성이었고 3/4은 백인이었다. 모두 열정적인 관계였다.

66세 이상은 없었고 커플들은 평균 약 19년간 함께 했다.

연구팀은 기술 사용, 성 행위나 관계 단계에서 나이 관련 차이 때문에 성인 커플은 나이가 들수록 섹스팅이 줄어든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연구원들은 50세 이하의 365명의 응답자들의 하위집단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룹은 결코 섹스팅을 하지 않는 사람(57%), 가끔 비영상 섹스트 메시지를 보내는 문자만 전송하는 텍스터(21%), 명확한 문자와 영상을 보내는 빈번한 주간 텍스터(13%), 매일 분명한 문자와 영상을 보내는 과잉 테스터(9%) 등 4개 분야로 구분했다.

조사결과, 결코 섹스팅을 하지 않는 사람은 섹스트(sext)를 하는 사람만큼 매우 관계에 만족함을 보고했지만 주간과 매일 텍스트들은 파트너와 더 많은 성적 만족을 보고했다.

하지만 주간과 매일 섹스팅은 결속하는 유대 관계의 약화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열정적 관계 파트너들 사이에서 섹스팅은 긍정적인 관계 특성이나 결과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팀은 동성 관계에 있는 사람의 더 높은 비율이 빈번하거나 과도한 섹스터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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