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는 박홍준 회장이 지난 8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14차 상임이사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김건상 초대위원장이 물러난 이후 잠시 주춤했던 의협회관 신축 추진활동이 약 3개월여 만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는 지난해 4월 제69차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회관신축 실무, 회관 사무실 임시 이전 관련 실무, 회관신축 재원관리 등의 진행 업무를 맡고 있다.

박홍준 의협회관신축위원회 위원장은 "의협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13만 의사들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중책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며 "새로운 향후 100년 역사를 만들어 갈 회관이 보다 안락하고 효율적으로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 명단은 의협 상임이사회 추천 3인, 의협 대의원회 추천 3인, 대한의학회 추천 3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추천 3인,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1인, 대한병원협회 추천 3인, 한국여자의사회 추천 1인, 대한전공의협의회 추천 1인,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추천 1인, 대한공공의학회 추천 1인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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