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심투자’ HIV-1 감염 치료 OK

길리어드와 GSK가 HIV 복합 약품 경쟁을 하는 가운데 J&J가 4개 약품의 단일 복합제를 승인받아 경주에 합류했다.

J&J는 심투자(Symtuza)를 17일 미국 FDA에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일 요법인 심투자는 길리어드의 코비시스타트(cobicistat), 엠트리시타빈(emtricitabine), 테노포비르(tenofovir alafenamide)와 J&J의 다루마비르(darunavir)의 복합제이다.

엠트리시타빈과 테노포비르는 블록버스터 약품으로 예상되는 길리어드의 3중 복합제 빅타비(Biktarvy)의 주성분이다.

심투자는 HIV-1 치료에 처음이고 유일한 다루나비르 기반 단일 태블릿으로 승인됐다.

FDA 승인은 심투자가 48주간 항레트로바이러스 첫 HIV 환자 치료에 높은 효능과 우수한 내약성을 보인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참가자의 95% 이상이 바이러스 억제를 보였거나 유지한 것으로 보고됐다.

심투자는 B형 간염의 치료 후 급성 악화에 대한 박스 경고를 표기해야 한다.

심투자는 12세 이상 HIV-1 감염 환자의 치료에 승인됐다.

심투자는 작년 승인된 줄루카(Juluca)와 함께 제공된다.

줄루카는 GSK의 계열사 비브 헬스케어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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