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피 세포, 염증 증가 및 산화질소 손실 보여

전자 담배에 사용된 향료 첨가물이 혈관을 손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14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보스턴 대학의 Jessica L. Fetterman 연구팀은 생체 내에서 혈관내피세포 기능에 대한 9개 향료 첨가 담배 제품의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비 박하향 혹은 박하향 담배를 사용하는 참가자로부터 새로 분리한 내피 세포는 손상된 A23187-자극 산화질소 생성을 보인 것을 발견했다.

생체 내에서 달성될 것 같지 않은 높은 농도에서, 세포 사멸과 반응성 산소 종의 생산은 9가지 향료로 배양된 상용 가능한 인간 대동맥 내피 세포에서 유도됐다.

그러나 선택된 향료(바닐린, 멘톨, 신남알데히드, 유게놀, 아세틸피리딘)은 염증과 손상된 A23187-자극 산화질소 생성을 유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담배에 사용된 향료 성분에 내피 세포의 단기간 노출은 심혈관 독성과 관련된 내피세포 표현형에 대한 부작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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