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내/외과적 동시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이주헌)이 응급실로 이송된 뇌동정맥기형 파열에 의한 뇌출혈 환자를 하이브리드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30대 여성 환자는 뇌동정맥기형 파열에 의한 뇌출혈로 언어 중추신경 근접 부위에 출혈량이 많은 위급한 상황이었다.

전홍준 교수팀은 신속히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뇌혈관내 수술과 외과적 수술을 시행했다.

파열된 뇌동정맥 기형 부위의 유입동맥을 색전 물질로 차단하여 해당 부위의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뇌혈관내 수술과 기형 덩어리와 혈종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시행했다.

수술 후 바로 혈관 조영술로 재출혈 위험이 있는 잔존 뇌동정맥 기형을 확인, 100% 완벽 제거에도 성공했다.
 
수술을 집도한 전홍준 교수는 “2가지 고난이도 수술이 동시에 가능했던 것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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