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0주년 기념…프로젝트별 최대 35만 유로 지원

머크는 올해 창립 350주년을 기념해 연구 공모전을 추가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공모전과 별도로 진행되는 새로운 연구 공모전은 전세계 연구소와 대학은 물론 벤처기업에 근무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의 3개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는 암이나 자가면역 치료를 위한 차세대 게임 체인징 분자 또는 기술이다. 생명과학 분야는 차세대 바이오 제제 생산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혁신 2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기능성 소재 분야는 ▲새로운 지능형 소재 ▲특성, 제어, 표면 화학기술 개발 ▲원자층 공정 개선-모델링에서 소재까지 등 3개의 주제이다.

이밖에 추가로 진행되는 연구 공모전은 ▲당뇨병 예방 ▲화합물 합성 ▲혁신적인 분석기술 ▲단백질 생성 ▲차세대 게임 체인징 기술 등이다.

머크는 3년 동안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연간 최대 35만 유로의 연구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해당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연장 또는 확장될 수 있다. 응모 신청 마감은 오는 8월 15일까지이다.

머크 최고전략책임자인 이사벨 드 파올리는 "전문 분야와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협력할 때 환자와 고객을 위한 최고의 혁신이 탄생한다"며 "350년동안 과학기술 분야의 길을 걸어 온 기업인 머크는 독자 연구는 물론 전세계 연구진과 협력하면서 미래 350년의 과학기술을 함께 상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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