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연구 1차 목표 도달 못해…질병 악화 감소 NO

아스트라제네카(AZ)가 새로운 항천식제 파세라(Fasenra, benralizumab)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 확대를 평가하는 최종 임상에서 1차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파센라는 지난 1월 유럽과 작년 11월 미국에서 심각한 호산성 천식 환자에게 추가 유지요법으로 승인됐다.

파센라는 8주에 한번 투여하는 천식제로 첫 승인된 호흡기 바이오 약품이다.

임상 3상 GALATHEA 연구는 경증부터 중증 COPD 환자에게 파센라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위약군과 비교해 파센라 치료 그룹은 질병 악화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줄이지 못했다.

전체 데이터는 향후 의학회 미팅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TERRANOVA 연구도 비슷한 적응증에 파센라를 평가하고 있다.

AZ는 두 연구의 결과를 본 후 COPD에 파센라의 추후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파센라는 GSK의 뉴카라(Nucala), 테바의 신퀘어(Cinqair)와 경쟁하고 있다.

GSK와 테바의 약품은 4주에 한번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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