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울산대학교병원을 2018년 신규 보건복지부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또는 뇌혈관질환자에게 골든타임(3시간) 내에 신속하고 집중적인 전문치료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는, 해당 지역의 심뇌혈관질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전문치료・재활’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게 된다.

이를 위해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 최초 설치비(시설・장비비)로 15억 원, 다음 해부터 5년 간 매년 약 9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지정을 통해 울산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 성과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울산대학교병원에 대한 운영비 지원과 함께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해당 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