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개발업체 유틸렉스는 최근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정훈 신임 부사장(전 암젠 아시아태평양 항암사업부 메디칼부 총괄)을 글로벌임상 및 신약개발 총괄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정훈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UMDNJ(Univ. of Medicine & Dentistry in New Jersey)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수행했다.

2001년 일라이릴리 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으로 입사 후 아스트라제네카, BMS, 베링거잉겔하임, 먼디파마 등 다국적 제약사에서 다수의 신약 상업화를 진행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 부사장은 암연구 최고의 그랜트인 데이먼러니언(Damon Runyon-Walter Winchell) 그랜트를 받을 정도로 항암제 분야의 두터운 학문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에서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신약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으로 항암제 시장을 통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인재"라고 소개했다.

베링거잉겔하임의 폐암치료제인 ‘길로트리프’와 ‘바가테프’ 상업화의 핵심전략을 개발한 바 있으며 BMS사의 유방암 치료제인 ‘익셈프라’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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