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회장 김갑식)은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병원 경영  개선 등을 골라로 한 사업계획과 이에 따른 총 2억 1,000만원의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갑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들어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해 앞으로의 의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의료계 안팎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차 산업과 의료’, ‘병원시스템의 선진화’ 등의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병원간 운영방식의 장단점을 살펴보면서 정부의 의료정책에 관해서도 폭넓은 논의하면서 회원병원의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회원병원 권익보호 및 회원간 유대강화 △회원병원 경영개선 사업 추진 △병원회 활성화 추진 △대국민 봉사 및 홍보 활동 전개 등의 사업계획과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회칙 개정을 통해 기존 부회장 8인을 15인으로 늘리고, 회계연도를 3월1일~이듬해 2월28일에서 1월1일~12월31일로 변경했다.

 이에  앞서 시상식에서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제12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과 함께 1,0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또한 서울특별시장상은 세브란스병원 이광훈 교수가 수상 한 것을 비롯하여 대한병원협회장상, QI경진대회상, 서울시병원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차세대 의료’를 대주제로 △4차 산업 혁명과 미래의료(이민화 KAIST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의료의 미래(김주한 서울대병원 교수) △4차 산업혁명과 정밀의료(박웅양 삼성서울병원 교수) △제4차 산업혁명:데이터 혁명(이철희 전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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