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장학금 수여식 개최…48년간 4100여명 혜택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28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8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대 김도연 등 110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2018년 장학금 규모는 1, 2학기를 합쳐 총 11억원이다.

한승수 이사장은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업에 더욱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장학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48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4100여 명, 지원금액은 총 133여 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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