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HR=?HER- 진행성 유방암 1차라인 사용 OK

릴리가 새로운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가 1차라인 치료로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이전 치료를 받지 않은 HR+/HER-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이 있는 폐경후 여성에게 첫 엔도크린 기반 치료제로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복합으로 버제니오의 1차 라인 치료에 사용을 허가했다.

승인은 MONARCH 3 연구의 중간 결과를 근거로 했다.

연구는 CDK4/6 억제제인 버제니오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복합과 위약군을 비교했다.

연구결과 버제니오 복합그룹은 종양이 줄어들었고 질병 진행이 지연된 것으로 보고됐다.

버제니오는 전이성 암에 대해 이전 엔도크린요법, 화학요법을 받은 HR+/HER- 진행성 유방암에 단독요법 혹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슬로덱스(Faslodex)와 복합요법으로 이미 마케팅되고 있다.

버제니오는 작년 4분기 미국에서 론칭됐고 첫 분기에 21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 약품은 화이자의 입랜스(Ibrance), 노바티스의 키스콸리(Kisqali) 등 CD4/6 억제제와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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