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공중보건관리 세계적 흐름 소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7일 오후 4시 서울의대 국제관에서 ‘국제보건규약(IHR)과 군중의학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보건기구(WHO) 고위급 전문가와 국내 정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감염학회와 예방의학회 등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규모 군중행사 개최 시 공중보건 관리 방안과 세계적인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토론회 발제는 WHO 보건응급프로그램의 마이크 라이언 국장과 질병관리본부 위기분석국제협력과의 박옥 과장이 각각‘국제보건규약과 군중의학’,‘국제보건규약과 평창 동계 올림픽 대응’을 주제로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라이언 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와 그에 따른 보건 위험의 최근 현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한 세계보건기구와 회원국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옥 과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대비 한국정부의 공중보건 관리와 위기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제 군중의학의 동향을 국내에 소개하고, 향후 국내외 전문가들 간의 논의와 협력을 통해 증거에 기반한 군중의학 정책이 계획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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