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의 첫 출발은 혈당측정에서 시작된다. 혈당측정은 혈액 중에 당이 얼마나 들어 있는가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당뇨병은 혈당이 오랜 기간 동안 이상으로 높게 지속되면서 여러 증상과 합병증을 드러내는 질환이다. 따라서 혈당수치를 아는 것은 곧 자신의 당뇨병 상태를 잘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당뇨협회는 적극적인 혈당관리와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무료 혈당측정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한국당뇨협회와 협약을 맺은 전국 500여개의 병∙의원∙보건소∙의료원 등과 진행하고 있으며 DW메디팜, 한독, 아이센스, 한국로슈진단 등 혈당기 업체 4개사가 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의료기관에서는 당뇨병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신규 당뇨인 △의료 취약계층 △당뇨병 전단계 △혈당변화가 심한 당뇨인(저혈당, 고혈당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인 등에게 무료 혈당측정기 교환권을 나눠주면 신청자는 인터넷 사이트(www.thedan
g.co.kr)에 접속하여 교환권에 표기된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혈당측정기 4개의 제품에서 선택∙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당뇨협회는 무료 혈당측정기 교환권을 제대로 활용하는 의료기관에게는 월간 당뇨(의료진 구독용) 및 월간 당뇨소식(당뇨인 구독용) 및 협회에서 발간한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문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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