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미라’·‘리리카’ 1·2위…광고 품목 및 비용 증가

작년 미국 처방약의 TV 광고는 총 34.5억 달러로 전년 31.1억 달러에 비해 3.3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V 광고 분석기관인  iSpot.tv의 데이터 인용한 피어서파마의 보도에 따르면 애브비와 화이자가 2017년 제약 TV 광고의 톱을 차지했다.

애브비의 항염증제 휴미라(Humira)는 관절염, 건선,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16건 상업광고에 3.41억 달러를 지출해 톱에 올랐다.

하지만 전체 광고비는 2016년 3.44억 달러보다 줄었다.

애브비는 관절염 1.79억 달러, 크론병과 대장염 1.14억 달러, 건선 4800만 달러 등에 휴미라의 광고비를 사용했다.

2017년 광고비 지출 2위는 화이자의 리리카(Lyrica)로 2.16억 달러를 지출했지만 2016년 2.21억 달러보다 감소했다.

또한 화이자는 작년 1.66억 달러를 사용한 젤잔즈(Xeljanz)로 3위에 랭크됐고 2016년 1.39억 달러로 4위에서 한 단계 올랐다.

톱 10 광고비 지출 제품 모두 작년 TV 광고에 1억 달러 이상을 사용했다.

리스트에 오른 새로운 톱 10 약품은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로 1.27억 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라이벌인 BMS의 옵디보(Opdivo)는 8200만 달러로 14위에 올랐다.

광고비 지출 톱 20에서 탈락한 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Cialis)와 비아그라(Viagra)였다.

두 제품은 특허 만료와 새로운 제네릭 경쟁으로 작년 TV 광고를 중단했다.

작년 TV 광고에 더 많은 브랜드 약품들이 참가했다.

전체적으로 73개 브랜드 약품이 미국에서 TV 광고를 시행해 전년도 65개보다 많았다.

◆ 2017 Top 20 TV 광고 처방약
1. AbbVie’s Humira: $341 million
2. Pfizer’s Lyrica: $216 million
3. Pfizer’s Xeljanz: $167 million
4. Eli Lilly’s Trulicity: $145 million
5. Pfizer and Bristol-Myers Squibb's Eliquis: $142 million
6. Merck’s Keytruda: $127 million
7. Bayer and Johnson & Johnson's Xarelto: $120 million
8. Eli Lilly’s Taltz: $116 million
9. GlaxoSmithKline’s Breo: $103 million
10. Novartis’ Cosentyx: $100 million
11. Novo Nordisk’s Victoza: $98 million
12. AstraZeneca’s Farxiga: $87.4 million
13. Boehringer Ingelheim and Eli Lilly's Jardiance: $86.9 million
14. Bristol-Myers Squibb: Opdivo: $82 million
15. Celgene’s Otezla: $78 million
16. Gilead’s Harvoni: $75 million
17. Allergan’s Linzess: $73 million
18. Novartis’ Entresto: $71 million
19. Otsuka and Lundbeck's Rexulti: $69 million
20. Johnson & Johnson’s Invokana: $63 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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