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비 보고건수 5배 증가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2017년도 지부별 부작용보고 우수 약국상 및 공로상’을 수여했다.

부작용보고 최다 최우수 약국상에는 박형재 약사(다사랑온누리약국)를 비롯해 지역별 16명의 약사에게 우수 약국상을 수여했으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엄준철 약사(편한약국)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선정된 우수 보고약국에는 ‘우수보고자’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국의 의약품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해 매달 부작용보고를 받은 후 접수현황에 대한 통계를 시·도지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부작용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약국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월별 다빈도 보고자에게도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2017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지정된 이후, 보고건수가 매년 증가해 2017년 한해 동안 2013년 대비 5배 가량 증가한 2만 1,077건의 부작용을 보고했다. (2013년 4,139건, 2014년 1만 1,352건, 2015년 1만 4,729건, 2016년 1만 8,197건)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전국 약국을 기반으로 하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노력 외에 평소 약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사업과 관련한 교육과 자문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기관’으로 표창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편, 지난 12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부터 2018~2020년도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새로 지정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부작용 보고건수 7만 5,000건(3년), 부작용 상담건수 3,000건(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협력체계 확대 조직화 ⧍부작용 보고, 평가의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및 활용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에 대한 약사, 소비자 인식제고 및 참여 확대 ⧍부작용 상담 및 결과 활용 확대 ⧍집중모니터링 대상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외래기반 능동적 모니터링 방안 마련 및 사업 수행 ⧍중점사업으로 노인 대상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치료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실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