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광주 충남 지부와 “국민건강권 수호” 외쳐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로비에서 편의점 상비약 제도 철폐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최광훈 회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권은 도외시한 채 편의성이라는 미명 아래 대기업의 이윤을 위해 편의점에서 의약품 판매를 확대하려는 정부와 편의점 상비약 품목 조정 위원회를 규탄한다”며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나 다름 없는 편의점 상비약 제도를 즉각 폐기하고, 경기도가 앞장서고 있는 공공심야약국 등 심야시간 응급의료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공공의약료 시스템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약사회 최광훈 회장, 박영달 부회장, 변영태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김미숙 군포시약사회장 등 분회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 인천, 광주, 충남지부 임원들을 포함해 약 20여명이 시위에 참가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는 지부 명의로 ‘품목 조정 회의 중단’, ‘편의점 상비약 제도 철폐’, ‘공공의약료제도 확충’ 등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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