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뎅백시아’ 이전 미감염자 심각한 감염 위험↑…라벨 업데이트 제안

사노피는 첫 뎅기열 백신이 이전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게 접종할 경우 심각한 감염 위험이 있다고 연구 데이터에서 밝혔다.

회사는 6년 임상 데이터 분석결과,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이후 감염으로 장기적으로 심각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 뎅기열에 감염된 사람은 뎅백시아(Dengvaxia) 접종으로 보호된다.

사노피는 접종 전 이전 뎅기열에 감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헬스케어 전문가에게 뎅백시아의 라벨 업데이트를 보건당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전 뎅기열에 감염된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 뎅백시아 접종은 새로운 증거를 고려해 권고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노피는 뎅기열이 유행하는 국가들에서 70~90%가 청소년기까지 최소 한번은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뎅백시아가 승인된 대부분의 국가는 9세 이상의 사용이다.

제안된 라벨 제한은 뎅백시아로 치료 받는 잠재 인구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뎅백시아는 올해 9월까지 2200만 유로에 머물렀다.

작년 매출은 승인된 14개국에서 5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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