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 이내 바이오기업 5곳 발표…전문 심사위원 구성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27일 오후 1시 반부터 건국대학교 의생명과학연구관에서 건국대병원과 공동으로 초기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인 제3회 골든씨즈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임상기술 전문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를 도모하고, 건국대병원의 창업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심사를 통해 병원과 사업연계가 가능한 의약바이오 분야 4곳,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1 곳이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폐 및 ADHD치료제 개발기업 뉴로벤티의 신찬영대표 ▲치매예방 진단 케어 솔루션 기업 프라임오라의 김민선 대표 ▲패혈증 및 고위험성 인플루엔자치료제 개발기업 단디바이오사이언스의 박영민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및 식품 소재 전문기업 앰틱스바이오의 이종승 대표 ▲심전도 측정 웨어러블 단말기 개발기업 휴이노의 길영준 대표가 발표를 맡는다.

심사는 전문 VC 4인으로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위길태 수석심사역,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주창완 팀장, 현대기술투자 정승욱 차장, 인터베스트 최성락 차장이, 건국대병원에서는 피부과 안규중 교수, 신경과학교실 김한영교수, 감염내과 기현균 교수, 심장혈관내과 김현중 교수가 임상부문 심사를 담당한다.

한편, 오프닝 행사로 차바이오텍 출신 창업가인 미래셀바이오의 정형민 대표가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창업경험과 신규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바이오협회 반재복 바이오창업 유닛장은 “임상전문 기술창업에 초점을 맞춰 건국대병원의 임상전문의들을 통해 실질적인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를 건국대병원과 임상전용 기술창업에 대한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전 행사로 건국대학교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바이오∙의료 창업 엑셀러레이팅 및 병원창업을 위한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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