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 뼈 부식 감소 확인…건강식품 가능성 보여

푸룬(prune, 건자두)이 염증성관절염 증상의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근골격연구소 지원으로 Mirza, Lorenzo, Drissi와 함께 Lee, Soung이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CJ 제일제당 식품연구소의 성도유 박사와 연구팀은 4주간 푸룬을 식단의 20%에 포함시켜 급식한 쥐를 대조군과 비교 관찰했다.

연구팀은 푸룬을 섭취한 쥐가 관절염 진행이 더디고 관절부위의 뼈부식이 줄었음을 확인했다.

푸룬을 섭취한 쥐 그룹은 파골세포 형성이 줄어 들었을 뿐만 아니라 관절의 연골이 잘 보존되었고 활액막염의 감소를 보였다.

연구결과, 푸룬의 섭취가 염증인자를 억제하여 뼈를 파괴하는 파골 세포의 형성을 막고 염증 세포들의 유입을 막아 활액막염을 막아준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도유 박사는 "이번 연구의 결과는 항염증 효능을 가진 푸룬은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즘으로 인한 뼈, 그리고 관절 손상을 막아줄 수 있는 식품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고 부작용도 없어 좋은 건강식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