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회장 단식투쟁 이어 청와대앞 1인 시위 나서

한의계의 노인외래정액제 양의계 단독 개편에 반대 투쟁을 강화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단식투쟁에 정계와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협회 임원들이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용태 국회의원(바른정당, 서울 양천구을 3선)은 19일, 단식 중인 김필건 회장을 방문해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에 대한 문제점을 청취하고 이를 국회차원에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등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도 한의협 회관에서 단식 중인 김필건 회장을 위로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의협이 전했다.

또한 19일부터 노인외래정액제 개편에 한의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박완수 수석부회장, 이진욱 부회장부터 시작된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보건복지부가 한의계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할 때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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