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리처드 유) 은 13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상대 가치 수가 인하에 따른 질 관리 방법과 새롭게 출시한 면역검사 시스템인 cobas e 801 module 장비를 소개하고, 종양표지자(Tumor marker) 중 특히 폐암 표지자 검사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기 위해 VOD(The value of diagnosis symposium) 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중국 Shanghai Respiratory Research Institute의 Dr. Bai Chunxue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송정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엄태현 교수(일산백병원), 이경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등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좌장 및 연자를 맡아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로슈진단 본사 R&D의 Dr. Horst Kilma 및 로슈진단 아태지역의 Dr. Mikki Koo등도 관련 분야의 연자로 참여해 검사의 임상 효용성을 높이고 최적의 환자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진단의 가치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50 여 명이 참여해 종양표지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 첫 세션에서는 상대 가치 점수 인하에 따라 질 관리(quality control) 및 질 가산 수가의 배경 및 기대효과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최신 정보 또한 다루었다. 또한 로슈진단 장비 전용 시약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지질판(lipid panel) 표준화에 대한 내용을 토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cobas e 801 module을 최초로 도입한 분당서울대병원 이경훈 교수는 장비 성능 평가 및 기존 유용성에 대한 경험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을 진단할 수 있는 폐암 표지자를 소개했다. proGRP와 SCC등 로슈진단에서 새롭게 출시한 폐암 표지자를 바탕으로 폐암 진단에 대한 최신 가이드 라인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Dr. Bai Chunxue는 폐암 진단 시 환자 치료와 관리를 위한 중국의 실제 경험을 공유했다.

VOD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분당서울대병원 송정한 교수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질 관리에 대해 좀 더 이해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폐암 진단의 최신 경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진단은 Elecsys Cyfra 21-1 및 Elecsys NSE 검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폐암 검사와 Elecsys HE4, Elecsys CA 125 등의 다양한 암 진단 검사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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