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잔즈’·‘탈츠’ 등 최신 약품 진입…‘스텔라라’ 등 리더 위협

건선 관절염 치료에 대한 비 TNF 약품들의 경쟁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J&J의 스텔라라(Stelara), BMS의 오렌시아(Orencia) 등이 지배하는 비-TNF 억제제 시장에 노바티스의 코센틱스(Cosentyx), 화이자의 젤잔즈(Xeljanz), 릴리의 탈츠(Taltz), 셀젠의 오테즐라(Otezla) 등이 시장 점유를 확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코센틱스의 매출은 출시 첫해인 2015년 2.6억달러, 2016년 11억달러로 보고했다.

코센틱스의 분기 매출을 보면 작년 4분기 3.9억달러, 올해 1분기 4.1억달러, 2분기 4.9억달러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6% 급증했다.

코센틱스는 건선, 건선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승인됐다.

화이자의 젤잔즈와 릴리의 탈츠, 셀젠의 오테즐라도 고성장을 하고 있다.

젤잔즈는 올 2분기 매출이 3.3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 상반기는 5.87억달러로 42% 급증했다.

셀젠의 오테즐라의 매출은 2분기 3.58억달러, 상반기 6억달러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8.5%, 37.3% 급신장하고 있다.

릴리의 탈츠는 다른 경쟁 약품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출시한 탈츠는 올 2분기 매출이 1.38억달러로 전년 1930억달러에 비해 618% 급증했고 상반기는 2.35억달러로 1118% 성장했다.

이미 시장 입지를 구축한 스텔라라의 올 상반기 매출은 18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3% 증가했고 오렌시아는 12억달러로 11% 신장했다.

코센틱스 성장 정체
컨설팅업체인 SGI(Spherix Global Insights)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노바티스의 콘센틱스는 건선 관절염에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증가하는 사용자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코센틱스 점유는 지난 6개월간 변동이 없었다.

미국 류마티스 전문의(111명)의 조사에서 건선 관절염 환자의 치료에 콘센틱스 사용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사용자 베이스는 바이오로직 점유에서 전체 증가로 해석되지 않는다고 보고서가 분석했다.

또한 2016년 2분기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6개월 연속 동안 코센틱스 점유는 2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016년말 이후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긍정적 코센틱스 성장에 대한 예상을 지속했지만 이런 전망은 보지 못했다.

코센틱스의 분기 매출을 보면 작년 4분기 3.9억달러, 올해 1분기 4.1억달러, 2분기 4.9억달러로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류마티스 전문의 대다수가 가장 적절한 코센틱스 환자들은 모든 바이오로직 건선 관절염 환자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최소 하나의 TNF 억제제에 이전 실패한 것으로 인식했다.

류마티스 전문의 약 1/3은 선두 TNF 약품과 J&J의 스텔라라와 비교해 더 낮은 비율인 IL-17 억제제에 높은 만족을 보고했다.

코센틱스가 피부 깨끗함에서 강력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더 많은 류마티스 전문의들은 심각한 건선 환자의 치료에 애브비의 휴미라(Humira)를 더 선호하고 있다.

코센틱스의 사용은 더 확립된 바이오로직과 비교해 열등한 시장 접근의 류마티스 전문의의 인식으로 방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서가 밝혔다.

탈츠·젤잔즈 선호
탈츠는 두 번째 승인된 IL-17 억제제로 코센틱스를 위협하고 있다.

응답자의 약 1/3은 코센틱스의 첫 시장 출시가 탈츠보다 장점으로 여기고 있지만 작년 탈츠 친밀감이 의미있게 증가했다.

탈츠는 건선 관절염 치료 패러다임에서 경쟁적 입지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선 관절염에 가장 선호하는 약품에 대해 직접적으로 질문했을 때 61%가 화이자의 젤잔즈 등 JAK 억제제를 선택한 반면 나머지는 오렌시아, 탈츠 등 IL-17 억제제와 IL-23 억제제로 답했다.

1000명의 건선 관절염 환자의 조사에서 하나의 바이오로직 혹은 오테즐라에서 다른 브랜드로 최근 변경은 젤잔즈가 변경 환자의 26%를 차지했고 최근 변경한 환자 5명 중 1명은 젤잔즈로 향후 치료에 대해 좋은 후보로 류마티스 전문의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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