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지난 12일 원내 지하2층 대강당에서 ‘2017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1형 및 2형 소아청소년 당뇨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소아청소년 당뇨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당검사 및 인슐린 주사, 최신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당뇨관리, 식단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만들기 체험과 당뇨식단에 따라 직접 시식할 수 있는 당뇨뷔페, 자화상 그리기와, 도미노 게임, 당뇨관리 골든벨 퀴즈 등 놀이와 체험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소아당뇨를 잘 관리하며 성장해 대학 및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 멘토들과 고민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은 소아당뇨 환자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분당 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유은경 교수는 “소아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해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분당 차병원은 정기적으로 소아청소년 당뇨인의 날 행사를 열어 아이들 스스로 관리를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