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확산 방지 추가 노력 필요 강조

다약제 내성과 광범위 약제 내성 결핵이 2040년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 9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CDC(질병예방통제센터)의 Aditya Sharma 연구팀은 약물 내성 조사와 2000~2040년까지 필리핀, 러시아, 남아프리카에서 약제 내성 결핵의 발병 추정에 대한 WHO 보고서의 데이터를 구획 모델화했다.

연구팀은 결핵 발병 사이에 다약제 내성 결핵의 비율은 2040년에 인도 12.4%, 필리핀 8.9%, 러시아 32.5%, 남아프리카 5.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약제 내성 결핵 발병 사이에서 광범위 약제 내성 결핵의 비율은 2040년에 인도 8.9%, 필리핀 9%, 러시아 9%, 남아프리카 8.5%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00~2040년까지 후천 약제내성은 다약제 내성 발병의 30% 이하의 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00년에 후천 약제 내성은 결핵 발병의 80% 원인이었고 이는 2040년까지 50%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후천 약제 내성률 개선을 넘어 추가 통제 노력들이 다약제 내성 결핵의 확산을 중지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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