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에 이갑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일 오전 신임 이갑노 혈액관리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갑노 혈액관리본부장은 1946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 의과대학에서 임상병리학과 해부병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1978년부터 83년까지는 미국 버지니아대학병원, 몽고메리카운티 병원 등에서 전문의로 근무했으며, 83년부터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겸 고려대 구로병원 진담검사의학과 과장으로 근무 중에 있다.

또한 1998년부터 2년간 대한진단검사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국 임상병리학회 및 임상화학회 정회원, 보건의료정보표준화위원회 검사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임 이갑노 혈액관리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한 혈액에 대한 국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0여년간 현장에서 취득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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