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농단 사태로 조기 대선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대권 후보에 대한 많은 여론조사들이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과연 공정한지 의문이 간다.

여론조사에서 실제 응답자의 비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여기서 도출된 결과의 신뢰성이 심히 의심스럽다.

가령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경우 응답자 비율은 10%라고해고 100명밖에 안된다.

이런 인원을 분석해 누구의 지지율이 얼마니 하는 것은 아전인수 해석이 아닐까.

공정한 의견을 위해서는 지역별, 성별, 나이대 등 다양한 요인을 감안해 조사가 있어야 한다.

의약품 임상시험에서도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수백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가 필요하다.

몇 명되지 않는 여론 조사로 전체를 대표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과거 선거출구 조사에서도 제대로 된 예상이 몇 번이나 있었는가.

여론몰이를 위해 무별한 여론조사로 惑世誣民하지 말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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