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방사선 인프라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 이명철)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읍 방사선 인프라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을 주제로 출연기관, 관련 협‧학회 및 단체장, 대학교수, 기업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4차 방사선진흥포럼”이 성료됐다.포럼은 이명철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희열 과학기술부 전 차관, 김생기 정읍시장, 한상덕 한국연구재단 미래전략사업실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윤지섭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의 주제발표,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명철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가 방사선 발전전략 수립 등을 통한 방사선 산업의 진흥 및 안전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관계기관 등의 더 많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윤지섭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방사선 산업동향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기술사업화 현황 ▲첨단방사선연구소 기술 수준 현황 ▲첨단방사선연구소 인프라 보유 현황 ▲신산업 창출 계획 등 정읍 방사선 인프라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에 대해 약 40분간 발표하였다.


  특히, 10억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1조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콜마BNH, 보안검색기 기술을 국산화한 아큐스캔 등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기술이전을 통해 설립된 연구소 기업들을 나열하며 앞으로도 반도체/방사선센서, 탄소복합소재, 의료용 소재 개발 등을 통해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방사선기술 사업화에 앞장 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산·학·연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여 활발한 정보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개진된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정책제언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방사선 관련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방사선진흥포럼은 방사선 기술 현안 및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수렴하여 정부 정책 등에 제안·반영키 위해 2015년 신설되어 분기별 1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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