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 방사선진흥포럼 개최

 산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방사선 인프라를 활용한 신산업이 주목됐다.

 22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이명철)가 주최한 제4차 방사선진흥포럼에서 정읍시 소재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이 50%로 밝혀져 산업계에 희소식이 됐다.

 이날 윤지섭 첨단방사선 연구소장은  ' 방사선 인프라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 이라는 주제를 통해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로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로 의료소재 부분은 83%, 화장품 75%, 방사선센터/가속기 60%, 식품류 33%로 평균 기술개발로 이룬 사업화 성공률이 50%“라고 성과를 밝혀 국내 공공연구소 사업화 성공률 평균 20.1%에 비교됐다.
특히 윤 소장은 “식품류는 더 많은 기술개발이 가능한데 방사선에 대한 왜곡된 국민 인식이 안타깝다”고 했다.

◆윤지섭 소장, “방사선이 신산업의 동력!”

 첨단방사선연구소가 그동안 기술사업화에 성공한 사례는 12월 현재 총 40개 기업에 48건의(기술료 50억원)을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이전과 상품화 성공등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창조경제에 견인차로 부상된 사례는
    ▶면역조혈증진, 항암/방사선치료 보조(헤모힘) ▶천연항생물질 함유 제품개발(수용송 프로폴리스) ▶국산 컨테이너 검색기 개발 및 상용화 ▶해파리 콜라겐(콜라겐 대량 추출 기술) 등이다.

 이날 포럼은 방사선산업계에 종사하는 산학연(産學硏) 주요 인사들이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두 인사를 통해 유희열(전 미래부 차관, 현재 부산대학교 석좌교수) 교수와 김생기 정읍시장은 ‘내년 대선을 통해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독립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산하에 귀속되어 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이명철 협회장, ▶유희열 부산대 교수, ▶김생기 정읍시장, ▶윤지섭 소장, ▶정준기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 박진선 ▶한국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  임영기 가천대 교수, ▶허남 세계동위원소기구 국제협력조정관 ▶유국현 방사성동위원소 이용 신개념치료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사업단장, ▶한상덕 한국연구재단 실장 ▶정경일 삼영유니텍 대표이사 ▶지대윤 ㈜퓨쳐캠 대표이사, ▶강필현 연구원, ▶송희섭 농학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진흥협회 송명재, 피승환 부회장을 비롯한 ▶김석철 진흥협회 전문위원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22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제4차 방사선진흥포럼' 개최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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