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타그리소’ 주도…캐드몬·차이나 메디 등 도전

폐암이 뇌로 전이된 틈새 치료에 대한 유망한 임상 데이터들이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WCLC(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에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유일한 대안은 방사선요법으로 이런 틈새에 성공할 수 있는 업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선 약물은 아스트라제네카(AZ)의 3세대 EGFR 억제제 타그리소(Tagrisso)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컨퍼런스에서 2차라인 비소세포폐암은 물론 뇌 전이 환자에서 이익을 보인 인상적인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캐드몬(Kadmon)은 테세바티닙(tesevatinib)에 대한 임상 2상 데이터, 허친슨 차이나 메디텍(Hutchison China MediTech)은 이피티닙(epitinib)의 임상 1상 결과를 보고했다.

이런 3개 제품은 EGFR 변이 미소세포폐암이 표적인 EGFR 억제제로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레사(Iressa), 로슈의 타세바(Tarceva), 베링거인겔하임의 질로트리프(Gilotrif)와 경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현재 승인된 약물들은 암이 뇌로 전이된 환자에게는 좋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중추신경시스템(CNS) 전이는 암 환자의 45%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뇌 혹은 뇌와 척수인 연수막과 세포막에 형성될 수 있다.

캐드몬은 2개 새로운 연구의 중간 임상 2상 결과에서 많은 입증을 했다.

한 임상은 CNS 전이가 있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라인 테세바티닙 단독요법이고 다른 것은 현재 승인된 치료제로 진행된 연수막 전이 환자가 대상이다.

중간 데이터는 60명 환자에게 진행하는 임상에서 첫 13명 환자에 대한 결과였다.

13명 중 12명이 EGFR 억제제, 방사선요법, 화학요법 등 치료제로 이미 치료를 받았다.

이 중 8명이 임상적 증상 개선을 보였다고 회사가 밝혔다.

첫 치료받은 다른 환자는 강력한 부분 반응을 보였고 여전히 92일에서 테세바티닙을 받고 있다.

12개월에서 뇌전이 환자에서 연구의 1차 목표는 목적한 반응률이고 연수막 환자에서는 증상 개선이다.

테세바티닙처럼 차이나 메디텍의 이피티닙도 기존 EGFR 억제제에 대해 혈약 뇌장벽의 침투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이레사와 타세바만큼 전체 반응률을 보인 임상 1상 용량 확대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차이나 메디텍은 내년 초 주요 임상 II/III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두 제품은 타그리소의 뒤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타그리소의 Aura3 연구 데이터를 내놓았다.

주요 발표는 비소세포폐암에서 전체 이익을 설명했지만 뇌 전이가 있는 환자의 서브그룹에서 화학요법에 비해 4.3개월 이익을 보였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세대 EGFR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치료 후 진행된 환자에게 타그리소가 새로운 표준요법이 되는데 이번 결과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런 약물들은 큰 틈새 치료 분야를 채워주고 뇌 전이에 확대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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