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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 vs. ‘키트루다’ 호지킨 림프종 격돌
재발, 난치성 질병 표적…‘애드세트리스’와 경쟁
2016년 12월 08일 (목) 12:30:57 고재구 기자 news@pharmstoday.com
머크(MSD)가 호지킨 림프종 치료 시장의 차세대 면역체크포인터 억제제 경쟁에서 BMS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BMS의 옵디보(Opdivo)는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승인된 유일한 체크포인터 억제제이지만 경쟁업체인 MSD가 거리를 좁히고 있다.

MSD는 최근 재발이나 난치성 호지킨 림프종의 치료에 키트루다(Keytruda)의 승인을 미국 FDA에 신청했다.

또한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마케팅 승인을 신청한 임상 데이터를 보고했다.

KEYNOTE-087 연구에서 키트루다는 완전 관해를 보이는 환자의 22%와 더불어 전체 반응률 69%를 달성했다.

다른 2년 추적 연구 데이터(KEYNOTE-013)는 전체 반응률 58%와 완전 관해 19%를 보였다.

MSD는 두 연구의 숙성된 데이터처럼 재발이나 난치성 고전적 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완전관해와 지속 반응 등 반응률로 계속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키트루다는 이미 호지킨 림프종에 혁신약물로 지정됐고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3회 이상 이전 라인의 치료 후 재발된 환자를 위해 내년 5월 중순에 FDA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옵디보는 지난 5월 이전 자가 줄기세포 이식과 현재 표준요법인 시애틀 제네틱스/다케다의 애드세트리스(Adcetris)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에게 마케팅 허가를 받았다.

키투루다가 승인될 경우 BMS의 옵디보와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전망이다.

옵디보는 새로운 적응증을 더 빠르게 확대해 현재 경쟁약물보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다.

키트루다는 올해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61% 급등한 9.19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반면 옵디보는 24.6억 달러로 5배 성장했다.

시장
컨설팅업체인 글로벌데이터의 보고서를 보면 미국, 일본, 유럽 5개국 등 선진 7대 호지킨 림프종 시장은 2014년 3.16억 달러에서 2024년 1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6%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은 시애틀 제네틱스의 애드세트리스(Adcetris)의 앞선 라인으로 적응증 확대와 재발이나 난치성 호지킨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제 출시가 견인할 것으로 추정했다.

애드세트리스가 현재 전체 시장의 77.6%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 82.4%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 제네틱스의 분기보고서를 보면 애드세트리스는 올해 9월까지 1.95억 달러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 급증했다.

이 약물은 2018년 표적 환자 규모가 크게 증가할 새로 진단된 진행성 호지킨 림프종 치료에 라벨 확대를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가의 PD-1(programmed cell death) 억제제인 옵디보와 키트루다도 매출을 드라이브할 것이지만 제한된 규모에 머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제품들은 미충족 욕구가 가장 높은 재발이나 난치성 호지킨 림프종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호지킨 림프종 치료는 종양의 성공적 스토리 중 하나이고 미충족 의료 욕구가가 전체 수준이 낮다고 평가했다.

애드세트리스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으로 호지킨 림프종의 전방라인으로 시장 점유를 얻는데 최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요한 미충족 욕구가 노인 환자는 물론 재발된 환자에게 지속되고 있어 이런 환자를 표적으로 한 고가 치료제들은 시장 침투가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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