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사노피, MSD 등 치료제 개발 경주

지난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이었다. 올해 주제는 2형 당뇨병의 조기진단과 심각한 합병증을 감소를 보장하기 위한 검사의 중요성의 촉진에 중점을 둔 ‘당뇨병에 대한 눈’(eyes on diabetes)이다.

IDF(International Diabetes Foundation)에 따르면 약 4.15억 명 성인이 2015년 당뇨병으로 살고 있고 그 수는 2040년 6.42억 명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2형 당뇨병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장기간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질병이 진단된 시기에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당뇨병 치료와 합병증 관리를 위한 글로벌 헬스 지출은 2015년 약 6730억 달러로 추정된다.

일부 기업들은 당뇨병과 합병증의 치료를 위해 약물과 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R&D 투자를 하고 있다.

당뇨병 시장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더 높은 혁신적 치료제들이 진ㅇ비하고 있어 매우 복잡하다.

현재 이용할 수 있는 항당뇨병제는 DPP-4 억제제(자누비아, 온글리자, 트라젠타 등), GLP-1 수용체 주동제(바이에타, 빅토자 등), SGLT-2(인보카나, 팍시가), 메트포르민, 인슐린 등이 있다.

현재 노보노디스크, 사노피, 릴리, 머크(MSD),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항당뇨병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들이다.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는 글로벌 항당뇨병제 시장의 톱 업체이다.

회사의 당뇨병 포트폴리오는 신세대 인슐린 트레시바(Tresiba), 트레시바와 빅토자의 복합제인 줄토피(Xultophy), 라이조덱(Ryzodeg), 노보로그(NovoLog), 빅토자 등이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는 기저 인슐린 분야에서 경쟁 증가 압력에 있고 미국에서 엄격한 가격 환경에 처해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경구 인슐린의 개발을 중단을 발표했다.

반면 회사는 트레시바와 빅토자의 복합제인 아이데그리라(IDegLira)의 미국 승인을 원하고 있다.

GLP-1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주요 파이프라인 후보이다.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는 당뇨병 시장에서 주요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의 당뇨병 프랜차이즈는 일부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경쟁 증가에 직면한 주요 제품인 란투스(Lantus)로 압박 하에 있다.

란투스 바이오시밀러인 로슈의 바사그라(Basaglar)는 연말까지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는 글로벌 당뇨병 매출은 2015~18년까지 매년 4~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뇨병 시장에서 도전에도 불구하고 사노피는 당뇨병 포트폴리오의 계속 강화와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란투스+애드릭신(Adlyxin)의 복합제인 릭시란(LixiLan), SAR342434 (insulin lispro), sotagliflozin(경구 SGLT-1&2), efpeglenatiden (GLP-1) 등 파이프라인에 일부 당뇨병 프로그램이 있다.

당뇨병 시장에 우수한 입지를 구축한 다른 제약사는 릴리이다.

릴리는 트루리시티(Trulicity, GLP-1), 자디앙(Jardiance, SGLT-2), 트라젠타(Trajenta), 휴물린(Humulin), 휴마로그(Humalog), 글릭삼비(Glyxambi) 등 당뇨병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릴리는 일부 이런 제품에 대해 베링거인겔하임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릴리는 자디앙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머크(MSD)는 자누비아(Januvia), 자누메트(Janumet)로 구성된 당뇨병 프랜차이즈가 올해 3분기 회사 매출의 16.5%를 차지했다.

자누비아는 DPP-4 계열의 리드하고 있다.

MSD는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인 MK-1293을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 심사를 받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당뇨병이 6개 성장 플랫폼 중 하나이다.

주요 제품은 폭시가(Farxiga), 온글리자(Onglyza), 바이두레온(Bydureon), 바이에타(Byetta) 등이다.

회사는 2형 당뇨병에 폭시가와 바이두레온의 복합을 연구하고 있다.

가격 압력과 경쟁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은 질병 유병 증가와 새로운 치료에 대한 수요로 수지맞는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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