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니람, 가장 앞서…화이자, GSK 등 빅 파마 경쟁

빅 파마는 물론 중소 업체들이 희귀질환인 아밀로이드증(amyloidosis) 치료제 개발을 위해 경주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벨루스 헬스(Bellus Health)의 임상 3상 아밀로이드증 실패는 이런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주에서 알니람(Alnylam)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프로테나(Prothena)와 다케다의 임상 3상 후보와 함께 모두가 향후 2년 이내에 데이터를 내놓기 시작할 것이다.

GSK도 초기 개발에 있는 3개 자산을 가지고 있다.

유일하게 마케팅된 화이자의 빈다퀄(Vyndaqel)은 여전히 미국에서 이용할 수 없어 모든 기회는 있다.

벨루스의 키악타(Kiacta)는 임상 3상의 1차 목표인 AA 아밀로이드증 환자에서 신장기능 감퇴 완화에 실패했다.

AA 아밀로이드증은 신장, 간, 비장에 아밀로이드 축적을 유도하는 만성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이 원인이다.

다른 최근 실패는 가족성아밀로이드 신경병증에 대한 임상에서 안전성 문제를 보인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의 IONIS-TTRRx이다.

심각한 혈소판 감소증 사례가 보고됐다.

이 후 가족성아밀로이드 심근증에 한 연구는 신경 임상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됐다.

알니람은 가족성아밀로이드 신경병증과 가족성 아밀로이드 심근증에 각각 파티시란(patisiran)과 레부시란(revusiran)을 임상 3상 중에 있다.

두 후보 제품은 스렌스티레틴(transthyretin) 단백질의 야생형과 변이형을 부수는 RNAi 치료제이다.

아이오니스의 IONIS-TTRRx는 트렌스티레틴의 생성을 감소하기 위해 기획한 안티센스 프로젝트이다.

알니람과 파트너인 사노피는 이것은 안티센스 관련 영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임상에서 혈소판감소증은 보이지 않았다.

EvaluatePharma는 아이오니스가 경험한 안전성 문제를 파티시란과 레부시란이 피할 수 있다면 2022년 매출은 각각 6.9억 달러와 7.94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알니람은 분기에 한번 투여하는 ALN-TTRsc02를 최근 임상 1상에 들어갔다.

임상 3상에 AL 아밀로이드증에 테스트하고 있는 잘못 접힌 단백질이 표적인 단클론 항체인 프로테나의 NEOD001이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NEOD001의 최고매출은 2030년 18.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다케다의 닌라로(Ninlaro)도 AL 아밀로이드증에 테스트 중에 있고 2014년 말 혁신약물로 지정을 받았다.

임상 3상 Tourmaline-AL1 연구는 니라로와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의 복합요법을 연구하고 있다.

니라로는 첫 경구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로 마케팅되고 있고 이런 환자의 약 10~15%가 AL 아밀로드증으로 발전한다.

초기 단계
셀젠도 임상 I/II 임상에 있는 레블리미드(Revlimid)와 포말리스트(Pomalyst)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 접근을 테스트하고 있다.

길리어드는 만성림프구백혈병(CLL) 치료제인 자이델리그(Zydelig)를 소규모 임상 2상 연구에 AL 아밀로이드증 치료를 위해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CLL에 마케팅되는 테바의 트리안다(Treanda)도 임상 2상 아밀로이드증 연구에 있다.

GSK는 2개의 혈청 아밀로이드 단백질 성분 고갈제와 하나의 단클론항체 등 3개가 임상 1상에 있다.

유일하게 마케팅되는 화이자의 빈다퀄은 2001년부터 유럽에서 가족성아밀로이드 심근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2012년 추가 연구를 요구하며 FDA에서 승인이 거부됐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빈다퀄의 2022년 매출은 3.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알니람이 2년내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서 경쟁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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