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화롭게 풀어야 할 대상이라는 인식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암센터장 윤성우 교수가 최근 ‘항암이 아닌 해암으로 다스려라’(와이겔리)를 출간했다.

암과 암 환자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정보와 질병을 바라보는 동서의학의 생명관에서부터 천연물 항암 약제들까지 폭넓게 다뤘다.

현대서양의학·일본한방(Kampo)·보안대체의학·한의학 등 치료요법과 양한방 협진·통합치유프로그램·해암프로토콜 등 통합의학적 암 치료법도 소개됐다.

윤 교수는 “그동안 항암(抗癌)이라 해서 암을 막아야 할 대상이나 저항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했지만 암을 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조화롭게 풀어야 할 대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