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등으로 시장 확대…테바·메인, 최대 성장 예상

제네릭 의약품 산업은 많은 M&A와 제품 딜로 판도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반동안 테바 파마슈티컬의 앨러간 제네릭 사업의 대다수 인수 등 제네릭 사업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근 인도의 닥터 레이디스 레보라토리즈는 테바의 8개 ANDA(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s) 제품을 사들였고 임팍스 레보라토리즈도 테바의 15개 다른 제네릭을 인수했다.

메인 파마(Mayne Pharma)는 테바의 제네릭 자산을 구입했다.

엔도 파마슈티컬은 9월에 파 파마슈티컬을 인수했고 마이란은 스웨덴 메다를 인수 중에 있고 애보트의 제네릭을 작년 2월에 사들였다.

일본 니치-이코는 사겐트 파마슈티컬을 인수 중에 있고 화이자는 작년 9월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호스피라와 M&A를 했다.

이런 영향은 제네릭 산업의 지형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EvaluatePharma에 따르면 2014년 매출 기준 톱 10대 제네릭 제약사는 테바(91억$), 노바티스(산도즈, 85억$), 앨러간(악타비스, 66억$), 마이란(65억$), 선 파마(45억$), 아스펜 파마슈티컬(30억$). 호스피라(26억$), 사노피(24억$), 프레지니우스(23억$), 루핀(20억$) 등의 순이었다.

2014년 이후 앨러간/악타비스는 제네릭 사업 매각을 통해 사업에서 벗어났고 화이자/호스피라는 합병을 한 반면 일부는 순위 변동이 있었다.

올해 추정 매출을 기준으로 톱 10 제네릭 업체를 보면 앨러간의 제네릭 사업 인수 후 테바가 매출이 2배 이상 증가 170억~190억 달러로 추정돼 1위 자리를 확고하게 굳힐 것으로 보인다.호주의 메인 파마는 테바로부터 내년 매출 2.3억달러로 예상되는 37개 제네릭과 개발 중인 5개 제품을 구입해 올해 추정매출 95억달러로 2위 제네릭 제약사로 급상승할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매출 90억달러로 약간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선 파마(45억$), 아스펜은 제자리에 머물 전망이다.

앨러간이 빠진 자리에는 닥터 레이디스가 매출 20억달러로 새로운 톱 10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레이디스, 엔도 파마슈티컬, 임팍스, 니치-이코, 메인 등 제네릭 제품을 인수한 업체들의 순위는 향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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