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보톡스 강세…미·브에 이어 3위 랭크

미용성형수술에서 한국은 미국, 브라질 등에 이어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쌍꺼풀 수술과 보톡스 주사에서 강점을 보였다.

ISAPS(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미용수술은 미국이 전체의 18.6%인 400만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브라질이 232만여 건(전체 10.7%), 한국이 115만여 건(5.3%)로 2, 3위를 차지했다.이어 인도 , 멕시코, 독일, 콜롬비아,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

글로벌 미용수술의 1/4이 미국이나 브라질에서 시행돼 두 국가의 차이는 막상막하였다.

성형수술은 미국이 141만여 건(14.7%)으로 최대였고 브라질 122만여 건(12.7%), 멕시코 46만여 건(4.8%)로 2, 3위에 올랐고 한국은 44만여 건(4.6%)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 콜롬비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

지방흡입술은 미국 24만여 건(17.2%), 브라질 18만여 건(13.1%), 인도 8만여 건(6.3%), 멕시코 7만여 건(5.1%) 등이었다.

유방확대술은 미국 30만여 건(20.8%)으로 독보적 톱이었고 브라질 16만여 건(11.2%), 멕시코 6만여 건(4.1%), 독일 5만여 건(3.6%) 등의 순이었다.

쌍꺼풀 수술은 브라질(11.3%)과 미국(11.2%)이 14만여 건, 한국이 10만여 건(8.1%), 독일 5만여 건(4.3%) 등이었다.

코성형수술은 한국이 7만여 건(9.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브라질(8.9%), 미국(6.8%) 등의 순이었다.

복부성형술(abdominoplasty)은 미국 13만여 건(18.1%), 브라질 13만여 건(17.3%)이 절대적으로 지배했고 멕시코는 약 4만 건(5.2%), 인도 3만여 건(4.3%)을 기록했다.

엉덩이성형은 브라질(26.3%), 멕시코(9.5%), 콜롬비아(7.8%)로 4위인 미국을 제쳤다.미국과 브라질은 보톨리늄 톡신 주사와 광피부재생술 등 특정 비수술적 미용수술에서도 톱에 올랐다.

보톡스 주사는 미국이 114만여 건(24.7%)로 톱을 차지했고 이어 브라질 35만여 건(7.8%), 한국 약 28만 건(6.0%)을 기록했다.

각국의 성형외과의사 수는 미국이 6500명(16%), 브라질 5500명(13.5%), 중국 2800명(6.9%), 일본 2225명(5.5%), 한국 2150명(5.3%), 러시아 2000명(4.9%), 멕시코 1550명(3.8%), 터키 1200명(2.9%), 독일 1100명(2.7%) 등의 순이었다.

미국과 브라질의 순위는 수술 건수와 일치했다.

하지만 인구 규모를 조정한다면 브라질과 한국은 많은 부분에서 미국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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