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7억$ 규모…새로운 브랜드 약물 사용 증가 등 견인

동남 아시아의 2형 당뇨병 시장은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컨설팅 업체인 GBI 리서치의 보고서를 보면 한국, 싱가포르, 타이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2형 당뇨병 시장은 2015년 17억 달러에서 2022년 2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1% 성장이 예상된다.

성장은 저가 제네릭 제품에 도움이 되는 유병 인구의 급격한 확장과 최신 약물과 새로운 브랜드 약물 사용 증가 등이 드라이브할 것으로 예측했다.

환자에게 편리하고 사용이 쉬운 것과 관련된 미충족 욕구들이 예상 기간 동안 의미있게 부응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높은 혁신이 장기간 안전성과 효능 면에서 기전 제품의 범위를 넘는 주목할 개선을 이끌 초기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승인된 치료제 중 GLP-1 수용체 주동제,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가 이미 강력한 시장 점유를 보이고 있고 예상 기간 동안 시장 점유를 확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이런 새로운 제품들은 개선된 체중 관리와 낮은 저혈당 위험을 제공한다.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최종 단계 파이프라인에서 6개 후보가 더 우수한 안전성과 효능, 환자 순응을 제공하고 있다.

GLP-1인 노보노디스크의 NN-9535(semaglutide subcutaneous formulation), OG-217SC(semaglutide oral formulation), 릴리의 트루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와 SGLY-2인 MSD의 에르투글리플로진(ertugliflozin), 테라코스(Theracos)의 벡사글리플로진(bexagliflozin), DPP-4 계열인 MSD의 오마리글립틴(omarigliptin) 등이다.

이 중 GLP-1 주동제 계열에서 첫 경구 약물이 될 OG-217SC가 동일 계열의 다른 약물과 비교해 개선된 관리 경로 때문에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보고서는 브랜드 약물의 사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저가 제네릭인 메트포르민(metformin)은 동남아에서 2형 당뇨병 치료 알고리즘에서 중추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수한 효능과 안정성 프로필. 광범위한 이용, 저가 때문에 메트포르민은 1차 라인으로 계속 처방되고 복합 요법에 사용을 위한 유리한 옵션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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