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줄기세포 치료제·제대혈은행 등 성과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성남 판교 본사에서 창사 16주년 기념식 및 임직원 비어파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메디포스트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제대혈은행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2012년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현재 알츠하이머병 및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제대혈은행 분야에서는 제대혈 보관량 22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3일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존경받는 기업,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우리에게는 더 큰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며, 한계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메디포스트는 5년, 10년 장기 근속자 28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는 등 그간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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