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염진통제·소화기용제 제품군 강화

명문제약(주)는 4월 1일자로 수술 후 통증에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명문네포팜염산염주’과 만성췌장염 및 역류성식도염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소화기용제 '씨앤피정'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명문네포팜염산염주는 네포팜염산염 10.0mg/mL를 주성분으로 하는 진통제로, 아편유사제나 NSAIDs와는 달리 중추신경계에서 monoamine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NMDA (N-methyl- D-aspartate) 수용체를 억제하여 glutamate의 전달을 조절함으로써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낸다.

PCA morphine과 병용투여시 morphine-sparing effect를 나타내며, 호흡억제, 오심·구토와 같은 마약성진통제의 부작용을 감소시킨다.

NSAIDs와도 병용투여가 가능해 NSAIDs의 사용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위점막, 응고장애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전한 약제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제제는 수술 후 나타나는 오한을 예방하며, 급성통증을 조절함으로써 심혈관계 합병증, 저산소증 등의 위험을 줄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씨앤피정은 카모스타트메실산염 10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로 trypsin, kallikrein, plasmin, thrombin 등에 대해 강력한 저해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단백분해효소 일탈에 의한 만성췌장염 환자의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오심 및 구토 등의 증상을 개선시킨다.

카모스타트메실산염 성분은 위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기존의 약제들보다 속쓰림 증상 개선, 장내용물의 역류를 완화시키는 효과, 심와부 동통 완화효과가 뛰어났다.

이 약은 부작용이 경미해 만성췌장염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명문네포팜염산염주'와 '씨앤피정' 발매로 소염진통제 제품군과 소화기용제 제품군이 더욱 강화됐다"며 "관련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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