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 립스키 부사장 내한…"임상경험, 따라올 수 없어"

글로벌 에스테틱의 강자 '멀츠'가 최근 안티에이징 효과의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초음파 기기 '울쎄라'를 보유하면서 명실상부한 '전문 에스테틱 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하게 됐다.

그동안 보툴리눔톡신, 필러라는 조합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했던 멀츠는 피부절개 없이 초음파를 통해 리프팅 효과를 내는 '울쎄라'를 통해 100년 R&D 역사에도 방점을 찍게 됐다.

한국 시장을 세계 2위권으로 평가한다는 제니스 립스키 멀츠 울쎄라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의 내한은 그래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한국인에 소개하고 싶다"는 울쎄라에 대한 그의 평가와 한국시장에 대한 생각을 메디팜스투데이가 들어봤다.

-이번 방한 목적은?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울쎄라와 함께 하는 브라이덜 샤워 파티에 멀츠코리아 마케팅 팀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울쎄라가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한 만큼 한국 소비자들과 의료진이 신뢰를 갖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울쎄라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울쎄라는 2004년부터 시작된 신생기업인데 당시 대단히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이 기술은 아주 정교한 기술로, 고주파의 초음파를 이용하고 동시에 영상이미지를 활용한다.

초음파가 보통은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데 울쎄라의 기술은 진단이 아니라 치료하는데 사용됐다. 이것이 울쎄라의 시작이다.

울쎄라는 이미 치료 경험이 50만 건을 넘어섰고, 50여건 이상의 임상연구가 진행됐다. 이것은 다른 의료기기 제품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점이다.

울쎄라는 의약품과 견줄만한 수준의 임상연구가 뒷받침되고 있다.

여기에 100여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美 특허청은  혁신성, 창의성을 평가해서 특허를 주는데 울쎄라는 1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임상 연구자들이 참고하는 논문 인용 역시 40여건에 달하고 있다.

통계적인 수치만 말씀드렸지만 사실 이 의미는 바로 멀츠의 '과학 기반' 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환자나 의사가 저희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는 근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울쎄라는 피부 깊이를 타겟팅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발휘한다. 일관되게 진피층에 도달하는 기술은 울쎄라만이 보유하고 있다. 미국 FDA에서 허가받은 비침습적 기기는 울쎄라가 유일하다.

울쎄라는 매출의 상당부분을 R&D에 투자해 환자나 의료진들이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만들어진 울쎄라의 과학적 데이터와 사용방법은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의료진들에 전달되고 있다.

사실 동일 산업에서 R&D에 이만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업은 멀츠와 울쎄라가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에서 평가하는 한국시장은?

한국 시장을 일컬어 마케팅 용어로 혁신자라고 부른다.  한국은 남녀를 불문하고, 에스테틱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때문에 에스테틱 트렌드를 선도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한국은 미에 대한 지적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시장이다. 본사 입장에서도 한국시장은 그야말로 과학과 미에 대한 욕구와 환경이 결합돼 있는 '이상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에서의 마케팅 방향은?

울쎄라와 함께하는 브라이덜 샤워 파티가 한국에서의 마케팅 방향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행사자체가 굉장히 창조적일 뿐 아니라 울쎄라를 알리면서 참석자분들의 인생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동시에 교육의 장이 될 수도 있고 울쎄라가 필요한 분들에게 가장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다.

울쎄라는 한국시장에서 인식이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앞으로 울쎄라를 좀 더 패션과 뷰티에 밀접하게 연결시키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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