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국 중 1위로 선정

영국 의료 IT분야가 선정한 헬스케어 IT분야 세계 10대 진출유망 국가 가운데 호주가 1위 진출 유망국가로 선정됐다고 영국전자산업협회가 발표했다.

영국 전자산업협회(www.intellectuk.org)는 영국 상공회의소 및 영국 국영 무역투자진흥기관인 UKTI의 자금을 지원받아 민간 컨설팅을 통해 영국 헬스케어 IT분야 기업들의 향후 진출이 가장 유망한 세계 10대 시장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최초 약 35개를 조사대상 후보국가로 선정한 상태에서 이들 국가들의 일반 경제현황 등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국가별 병원 숫자, 병원별 병실 수, 해당 국가의 IT기업 숫자 등 의료 환경, 정부 규제 환경 등 진출과 관련된 각종 변수를 토대로 최종 10대국가를 선정했다.

1위로 선정된 국가는 호주로 헬스케어 IT분야에 대한 정부 지출규모가 큰 것에 비해 무엇보다 호주내 경쟁업체가 별로 없다는 점, 그리고 의료 서비스이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이 주요 진출 유망 요인으로 분석됐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는 차원에서 선정되었고, 말레이지아의 경우 남동 아시아 진출을 위해 활용 가능한 시장이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아 선정됐다.

인도의 경우 막강한 시장 잠재력 및 아시아 나머지 시장으로 디스트리뷰터 거점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정부는 정부 차원의 IT분야 투자로는 사상 최고 규모인 향후 약 50억 파운드(한화 약 10조원)를 영국 국민의료원(NHS:National Health Services) IT 현대화 계획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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